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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0일 lg 두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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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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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심층 분석: 임찬규와 곽빈의 이닝 소화 능력 및 투구 역학

2025년 6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은 양 팀의 핵심 우완 선발 투수인 임찬규와 곽빈의 팽팽한 마운드 싸움으로 압축됩니다. 현대 야구에서 선발 투수의 가치는 단순한 평균자책점을 넘어, 이닝 소화 능력, 출루 허용 억제력, 그리고 특정 휴식일에 따른 생리학적 투구 퍼포먼스 변화 등 다각적인 세이버메트릭스 지표를 통해 평가되어야 합니다.


먼저 홈팀 LG 트윈스의 선발 투수로 나서는 임찬규의 시즌 지표와 최근 투구 흐름을 분석해 보면, 그는 이번 시즌 7승 1패, 평균자책점 3.48,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48을 기록하며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임찬규의 최근 3경기 등판 일지를 상세히 살펴보면 그의 압도적인 이닝 소화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월 2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0자책)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고, 이어 6월 9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5이닝 1자책, 그리고 가장 최근 등판인 6월 1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무려 7이닝을 소화하며 단 1자책점만을 허용하는 짠물 피칭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피홈런을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그의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타구의 발사각을 억제하는 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의 수직 무브먼트가 최상의 상태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임찬규의 휴식일 체계에 따른 등판 결과를 분석하는 것은 오늘 경기의 향방을 예측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그는 6월 9일 등판 이후 4일을 쉬고 6월 14일에 등판하여 7이닝 1자책이라는 경이로운 투구를 펼쳤습니다.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생리학적 피로도가 누적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96구의 효율적인 투구 수로 7이닝을 책임졌다는 것은 그의 어깨와 팔꿈치 인대의 회복력이 최고조에 달해 있음을 의미합니다. 오늘 경기인 6월 20일 등판은 6월 14일 이후 정확히 5일의 완벽한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르는 일정입니다. 4일 휴식 후에도 7이닝을 소화한 투수가 5일의 충분한 휴식을 취했을 때, 직구의 평균 구속은 1~2km/h 상승할 확률이 높으며, 변화구의 브레이킹 포인트 역시 타자의 시야에서 더욱 늦게 형성되어 헛스윙을 유도할 가능성이 극대화됩니다. 아울러 임찬규의 홈경기 평균자책점은 2.50으로, 원정경기 평균자책점 4.68과 비교하여 잠실야구장에서 압도적인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잠실의 넓은 외야를 심리적 방패 삼아 더욱 공격적인 스트라이크 존 공략을 펼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302, 좌타자를 상대로 0.283을 기록 중이지만,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잔루를 처리하며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원정팀 두산 베어스의 선발 투수 곽빈 역시 이에 뒤지지 않는 강력한 구위와 이닝 소화력을 자랑합니다. 곽빈은 시즌 5승 3패, 평균자책점 3.22, 86개의 탈삼진, 그리고 WHIP 1.33을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우완 파이어볼러의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곽빈의 최근 3경기 등판 기록은 5월 28일 KT전, 6월 9일 롯데전, 그리고 6월 14일 KIA전으로 구성됩니다. 그는 5월 28일 KT전에서 6이닝 1자책 9탈삼진(106구), 6월 9일 롯데전에서 6이닝 3자책(109구), 그리고 6월 14일 KIA전에서 6이닝 1자책 7탈삼진(96구)을 기록했습니다. 곽빈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소 6이닝을 보장하는 상위권의 이닝 이팅 능력입니다. 매 경기 100구 안팎의 투구를 소화하면서도 구속의 저하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탄탄한 하체 내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곽빈의 휴식일 패턴을 분석해 보면, 6월 9일 등판 후 4일 휴식을 취하고 6월 14일에 등판했을 때 6이닝 1자책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임찬규와 마찬가지로 곽빈 역시 오늘 경기에서 5일의 완벽한 휴식을 취한 뒤 마운드에 오릅니다. 4일 휴식 등판 시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며 제구의 영점을 완벽하게 잡았던 곽빈은, 5일 휴식 후 등판하는 오늘 경기에서 더욱 폭발적인 패스트볼 구위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LG 타선을 압박할 것입니다. 장타 허용률 측면에서 최근 롯데전과 KIA전에서 각각 1개씩의 피홈런을 허용했지만, 오늘 경기가 열리는 장소가 KBO 리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잠실야구장이라는 점은 곽빈의 피홈런 리스크를 기하급수적으로 낮춰주는 강력한 호재입니다. 곽빈의 홈경기 평균자책점은 4.05이지만, 원정경기 평균자책점은 2.74로 원정에서 훨씬 더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오늘 경기는 비록 잠실에서 열리지만 두산이 원정팀 자격으로 경기에 임하므로, 그의 원정 경기 강세 사이클이 발동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234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우타자가 다수 포진한 LG 타선을 상대로 긍정적인 매치업이 예상됩니다.


종합적으로 양 팀의 선발 마운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견고합니다. 5일 휴식이라는 최적의 생리학적 조건을 갖춘 임찬규와 곽빈은 모두 6이닝 이상을 1~2실점 내외로 틀어막는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QS+) 급의 피칭을 선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최근 볼넷 비율 역시 임찬규가 롯데전 무볼넷, 곽빈이 KIA전 1볼넷으로 제구력의 안정세를 찾았기 때문에, 선발 투수의 제구 난조로 인한 대량 득점 상황은 발생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2. 불펜 투수 가용성 및 후반 이닝 지배력 분석

현대 야구에서 승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선발 투수가 내려간 이후 7회부터 9회까지 이어지는 후반 이닝에서의 불펜 투수 지배력입니다. 양 팀의 선발 투수가 모두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결국 승부는 경기 후반 1~2점 차의 타이트한 상황에서 어느 팀의 불펜이 승리 확률 기여도(WPA)를 안정적으로 방어해 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팀이 이기고 있을 때 등판하는 필승조의 안정감과 최근 투구 수에 따른 피로도를 면밀히 분석하는 것은 승부 예측의 핵심입니다.


LG 트윈스의 불펜진은 시즌 평균자책점 2.51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뒷문 방어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선발 평균자책점 3.14보다 불펜의 평균자책점이 더 낮다는 것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상대 팀 타자들이 득점할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LG 불펜의 핵심은 단연 셋업맨 역할을 수행하는 김진성입니다. 김진성은 최근 7일 동안 4.2이닝을 소화하며 무자책점, 2홀드를 기록하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다만 최근 7일간 69구라는 다소 많은 투구 수를 기록했다는 점은 변수입니다. 감독들은 불펜 투수의 팔꿈치 보호를 위해 통상적으로 3일 연속 등판(3연투)을 철저히 금지하는 불문율을 지키고 있습니다. 김진성의 구체적인 연투 기록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7일간 69구를 던졌다는 것은 잦은 등판이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하루의 휴식일이 주어졌다면 오늘 경기에서 가장 결정적인 8회 승부처에 등판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을 최우선 카드가 될 것입니다.


또한 손주영과 리오스 역시 LG 불펜의 허리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습니다. 손주영은 최근 7일간 4이닝 무자책점(57구)을 기록하며 롱릴리프 및 셋업맨으로서 완벽한 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리오스 역시 4.1이닝 3자책(57구)으로 준수한 이닝 소화력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1.1이닝 1자책(27구)을 기록한 김영우, 2.1이닝 무자책(38구)을 기록한 김진수, 그리고 2이닝 3자책(45구)을 기록한 베테랑 함덕주 등 다양한 투수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영찬, 박시원, 백승현, 우강훈(2이닝 22구), 성동현, 이민호, 이우찬, 이정용, 이종준, 장현식, 조건희, 김강률, 김대현, 김유영, 김은식 등 최근 7일간 투구 수가 전혀 없거나 적은 훌륭한 자원들이 완벽한 휴식을 취한 상태로 불펜에 대기하고 있어, LG는 특정 투수의 연투 리스크를 피하면서도 강력한 불펜 물량전을 펼칠 수 있는 압도적인 이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면 두산 베어스의 불펜진 역시 시즌 평균자책점 1.08이라는 비현실적일 정도로 강력한 방어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불펜 투수들이 도합 1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두산이 리드를 잡고 7회를 맞이했을 때 상대 팀이 역전할 통계적 확률이 제로에 수렴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산 필승조의 중심에는 김택연과 최지강이 버티고 있습니다. 김택연은 최근 7일간 3이닝 1자책(52구)을 기록하며 1홀드를 챙겼고, 최지강은 3.1이닝 무자책(41구)으로 절정의 구위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 두 선수는 팀이 이기고 있는 8회와 9회를 삭제할 수 있는 강력한 레버리지 인덱스(Leverage Index)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산의 허리는 김동주가 4.1이닝 무실점(71구)으로 롱릴리프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책임지고 있습니다. 투구 수가 71구로 다소 많지만, 선발이 무너졌을 때나 긴 이닝이 필요할 때 최고의 카드입니다. 여기에 이용찬이 2이닝 무실점(38구), 박치국이 0.2이닝 1자책(31구), 박신지가 2이닝 무실점(22구), 이병헌이 1.1이닝 무실점(14구), 이영하가 1이닝 무실점(11구), 김현승이 1이닝 무실점(13구)을 기록하며 필승조로 연결되는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습니다. 아울러 김명신, 김정우, 박정수, 양재훈, 윤태호, 타무라 등 최근 투구 수가 없는 신선한 자원들도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양 팀 불펜의 안정감을 비교해 보면, 통계적 지표인 평균자책점에서는 두산(1.08)이 LG(2.51)에 근소하게 앞서지만, 두 수치 모두 KBO 리그 역대급에 해당하는 엘리트 지표입니다. 선발 투수인 임찬규와 곽빈이 6이닝을 책임진 후, 7회부터 가동될 양 팀의 필승조(LG의 김진성, 손주영 등과 두산의 최지강, 김택연, 이병헌 등)는 3연투 금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할 체력적, 기술적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후반 불펜 싸움에서 다득점이 발생할 확률은 극히 낮으며, 이는 전체적인 경기 양상이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러갈 것임을 확고히 뒷받침합니다.



3. 타격 흐름과 중심 타선의 파괴력 및 득점 생산성

투수력이 경기의 지지대라면, 타격은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창입니다. 최근 5경기 타격 흐름과 중심 타선의 장타력, 그리고 득점권에서의 생산성을 분석하는 것은 양 팀의 공격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LG와 두산의 타선은 타율, 출루율, 그리고 홈런 생산 능력에서 매우 대조적인 팀 컬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LG 트윈스의 팀 타격 지표를 살펴보면, 전체 타율은 0.258로 다소 평범해 보이지만, 출루율이 무려 0.355에 달합니다. 이는 LG 타선이 단순히 공을 맞히는 데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선구안을 바탕으로 투수의 투구 수를 늘리고 볼넷을 골라내는 현대 야구의 '머니볼' 철학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LG는 경기당 평균 4.2개의 볼넷을 얻어내고 있으며, 6.0개의 삼진만을 당하며 훌륭한 볼넷/삼진(BB/K) 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루율이 높다는 것은 루상에 주자가 나가는 빈도가 잦다는 것이며, 이는 필연적으로 중심 타선에 득점권 찬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더욱이 LG는 경기당 0.8개의 홈런을 쳐내며 두산(0.2개)보다 압도적인 장타 생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두산의 선발 곽빈이 우투수라는 점은 LG에게 엄청난 호재입니다. LG 타선은 좌투수(0.170)에게는 약점을 보이지만, 우투수를 상대로는 0.295라는 매우 높은 팀 타율을 기록하며 우투수 킬러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LG의 타격 흐름을 주도하는 선수는 단연 문성주와 송찬의입니다. 문성주는 최근 6경기에서 0.400의 경이적인 타율을 기록하며 타선의 혈을 뚫어주고 있으며, 송찬의 역시 최근 6경기 타율 0.545라는 폭발적인 타격감으로 장타를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중심 타자인 오스틴은 시즌 타율 0.355를 기록 중이며 최근 6경기에서도 0.250으로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지환(0.269), 문보경(0.277), 박해민(0.281), 신민재(0.244) 등 주축 타자들이 고루 활약하며 상하위 타선의 격차를 줄이고 있습니다. 반면 박동원(0.237), 이주헌(0.213), 이재원, 이영빈, 구본혁, 홍창기, 문정빈, 천성호, 김현종, 최원영, 김성진, 김민수, 김주성, 강민균, 손용준, 박시원 등 하위 타선 및 대타 요원들의 활약 여부도 경기 중후반 득점권 상황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요컨대 LG 타선은 높은 출루율로 베이스를 채운 뒤, 오스틴과 송찬의 같은 중심 타자들의 장타 한 방으로 대량 득점을 생산하는 효율적인 득점 공식을 확립하고 있습니다.




반면 두산 베어스의 공격 지표는 LG와는 궤를 달리합니다. 두산의 팀 타율은 0.283으로 LG보다 월등히 높지만, 출루율은 0.313에 불과합니다. 이는 두산 타자들이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배트를 내는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그 결과 경기당 볼넷이 1.6개로 매우 낮습니다. 타율이 높음에도 출루율이 낮다는 것은 타선이 연속 안타를 치지 않는 이상 득점 루트를 창출하기 어렵다는 통계적 한계를 내포합니다. 또한 경기당 홈런 수가 0.2개에 불과하여, 한 방으로 경기 흐름을 뒤집는 장타력이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습니다. 최근 5경기 득점력 빈곤의 주된 원인이 바로 이 출루율과 장타력의 부재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산 타선은 우투수인 임찬규를 상대로 해볼 만한 승부를 펼칠 수 있습니다. 두산 역시 우투수를 상대로 0.297의 높은 팀 타율을 기록 중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타격 흐름을 이끄는 테이블 세터 정수빈은 최근 6경기에서 0.500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으며, 김민석 역시 0.462로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찬호(0.389)와 카메론(0.300) 또한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심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주어야 할 양의지가 최근 0.200, 양석환이 0.333을 기록하며 타점 생산에 다소 기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안재석(0.250), 손아섭(0.250), 윤준호, 오명진, 류승민, 조수행, 박준순, 박지훈, 김인태, 이유찬, 김기연, 강승호, 임종성, 홍성호, 김대한, 박성재 등의 타자들이 라인업 곳곳에서 활로를 모색해야 하지만, 전체적인 장타력 부족은 LG의 철벽 불펜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타격 부문을 총평하자면, 두산은 안타를 생산하는 컨택 능력에서는 우위를 보이나, 현대 야구에서 득점 생산성과 가장 직결되는 출루율(OBP)과 홈런 생산력(HR)에서 LG 트윈스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팽팽한 투수전 속에서 단 한 번의 볼넷과 단 하나의 장타가 승부를 가르는 경기 양상을 고려할 때, 볼넷을 골라내고 장타를 칠 수 있는 LG의 타격 메커니즘이 승리에 훨씬 더 가깝게 설계되어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4. 파크 팩터 및 총평: 최종 승부 및 언오버 예측

야구는 경기장의 물리적 특성, 즉 파크 팩터(Park Factor)가 경기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구기 종목입니다. 오늘 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은 KBO 리그에서 홈플레이트부터 외야 펜스까지의 거리가 가장 멀고 폴대 간격이 넓어 홈런이 나오기 극도로 어려운 투수 친화적 구장입니다. 통계적 분석에 따르면, 타 구장에서는 펜스를 넘어갈 만한 양질의 외야 뜬공(Flyball)이 잠실에서는 워닝 트랙에서 외야수에게 잡히는 빈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납니다. 즉, 뜬공을 유도하는 투수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며, 타자들의 장타율 수치를 인위적으로 억제하는 효과를 낳습니다.


이러한 잠실구장의 파크 팩터는 오늘 등판하는 양 팀의 선발 투수, 임찬규와 곽빈에게 모두 날개를 달아주는 강력한 요소입니다. 특히 임찬규는 이러한 구장의 특성을 완벽히 활용하여 홈경기 평균자책점 2.50이라는 무결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홈 경기 승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원정팀 자격으로 나서는 곽빈 역시 원정경기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하며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멘탈리티를 증명하고 있어, 잠실에서의 마운드 싸움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0의 행진이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홈과 원정의 성적 지표를 종합할 때, 임찬규의 홈 강세와 곽빈의 원정 강세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완벽한 투수전의 형태를 띨 것입니다.




최종 승부 예측을 위해 경기 흐름을 시뮬레이션해 보면, 1회부터 6회까지는 임찬규와 곽빈의 환상적인 피칭과 잠실구장의 뜬공 억제 효과가 맞물려 산발적인 단타만이 나오는 소강상태가 이어질 것입니다. 승부의 분수령은 선발 투수의 투구 수가 100구에 다다르며 마운드를 내려가는 7회 이후의 후반 이닝에 형성될 것입니다. 평균자책점 2.51의 LG 불펜과 1.08의 두산 불펜이 가동되는 시점부터는 연속 안타를 통한 득점은 수학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러한 숨 막히는 상황에서 승패를 가르는 것은 결국 '출루율'과 '장타력'입니다. 두산의 공격 방식은 볼넷을 얻지 못하고(경기당 1.6개) 단타에 의존하기 때문에, LG의 김진성이나 손주영 같은 엘리트 불펜을 상대로 3타자 연속 안타를 쳐서 점수를 뽑아내기는 현실적으로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반면 LG 타선은 경기당 4.2개의 볼넷을 얻어내는 끈질긴 승부를 통해 두산 불펜의 투구 수를 늘리고 주자를 루상에 쌓아둘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문성주와 송찬의처럼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는 타자들이나, 잠실구장에서도 담장을 넘길 수 있는 파워를 지닌 오스틴의 장타 한 방으로 결정적인 1점을 쥐어짜 낼 수 있는 공격 효율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팽팽한 균형을 깨고 경기 후반 극적인 클러치 능력을 발휘할 LG 트윈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마지막으로 베팅의 관점에서 8.5점의 언더/오버(Under/Over) 기준점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KBO 리그 평균 득점을 상회하는 8.5라는 기준점은 오늘 경기의 투수진 수준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높게 설정된 감이 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각각 1자책점만을 허용하며 5일 휴식의 완벽한 생체 리듬을 되찾은 임찬규와 곽빈의 선발 매치업, 양 팀 통합 평균자책점이 1점대와 2점대에 불과한 리그 역사상 최고 수준의 철벽 불펜진, 그리고 장타를 허용하지 않는 잠실야구장의 극한의 파크 팩터까지, 경기가 다득점 난타전으로 흘러갈 통계적 변수는 완벽히 차단되어 있습니다. 양 팀 타선이 아무리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하더라도, 오늘 마운드에 오르는 투수들의 구위와 제구력은 그 타격감을 무력화시키기에 충분합니다. 경기 결과는 3-2, 3-1 혹은 2-1과 같은 숨 막히는 한 점 차 승부가 될 것이 자명하므로, 양 팀 합산 득점이 8.5점 미만으로 형성될 것이라는 '언더(Under)'를 매우 강한 확신을 바탕으로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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