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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 기아 롯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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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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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발 투수 분석

오늘 경기의 승패를 결정지을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양 팀 선발 투수인 황동하와 김진욱의 마운드 대결입니다. 두 투수 모두 직전 등판 이후 5일의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르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에서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을 것으로 분석되나, 이들이 마운드 위에서 보여주는 세부적인 지표와 투구 메커니즘, 그리고 구장 환경에 따른 편차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우선 홈팀 KIA 타이거즈의 선발 투수로 예고된 황동하는 이번 시즌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황동하의 최근 3경기 피칭 내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해보면, 그는 매 경기 6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선발 투수로서의 이닝 이팅(Inning Eating)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특히 5월 14일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한 이후, 5월 22일 경기에서는 5.1이닝 2실점, 그리고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5월 28일 경기에서는 6이닝 동안 단 4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는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황동하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등판했던 이전 기록들을 살펴보면, 4월 26일 경기에서는 4이닝 2실점으로 다소 고전하는 듯했으나, 5월 8일 경기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상대 타자들의 타격 타이밍을 빼앗는 황동하 특유의 투구 패턴이 완벽하게 정립되었음을 시사합니다. 황동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탁월한 장타 억제 능력입니다. 전반적인 피장타율이 매우 낮게 형성되어 있으며, 뜬공보다는 내야 땅볼을 유도하는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조합이 홈런 팩터가 높은 구장에서도 피홈런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구속의 변화를 살펴보면,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140km/h대 중반에서 꾸준하게 형성되고 있으며, 체력이 떨어지는 5회와 6회에도 구속 저하가 눈에 띄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또한, 제구력의 척도가 되는 볼넷 비율(BB/9) 역시 극도로 낮아진 상태입니다. 최근 3경기에서 허용한 볼넷이 단 3개에 불과할 정도로 완벽한 커맨드를 자랑하고 있으며, 스트라이크 존의 모서리를 찌르는 정교한 제구는 타자들의 헛스윙을 지속적으로 유도해냅니다. 투수의 휴식일에 따른 피칭 내용의 변화를 분석해보면, 황동하는 4일 휴식 후 등판했을 때 릴리스 포인트가 미세하게 낮아지며 공의 끝 무브먼트가 무뎌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5일 휴식을 보장받고 마운드에 오르는 오늘 경기에서는 어깨와 팔꿈치의 피로도가 완전히 해소되어 특유의 높은 타점과 수직 무브먼트가 극대화된 위력적인 공을 던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홈과 원정에서의 피칭 내용을 구분해 보면, 원정 경기(평균자책점 4.66)에 비해 홈경기(평균자책점 3.38)에서 투구 밸런스가 훨씬 안정적이며, 멘탈적으로도 흔들림 없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홈 특화 지표를 보유하고 있어 오늘 피칭 내용 역시 6이닝 2실점 이하의 훌륭한 결과가 예측됩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김진욱은 이번 시즌 58.2이닝을 소화하며 2승 3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입니다. 좌완 투수로서 매력적인 구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부 지표를 들여다보면 오늘 경기에서 상당한 고전이 예상되는 명확한 약점들이 노출됩니다. 김진욱의 최근 3경기 피칭 내용을 분석해보면, 5월 15일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고, 5월 22일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반등하는 듯했으나, 가장 최근 등판인 5월 28일 경기에서는 5.2이닝 동안 4실점을 헌납하며 결국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6회에 접어들며 동점 3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이닝이 거듭될수록 구위가 급격히 저하되는 치명적인 단점을 드러냈습니다. 상대 팀인 KIA 타이거즈를 만났을 때 김진욱의 이닝 소화 능력은 통계적으로 5이닝을 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투구 수가 80구를 넘어가는 시점부터 제구의 영점이 심하게 흔들리며, 카운트를 잡기 위해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로 밀어 넣는 실투가 잦아집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김진욱의 장타 허용률입니다. 시즌 58.2이닝 동안 무려 7개의 피홈런을 허용했을 정도로 장타 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변화구의 밋밋한 궤적이 타자들의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최근 구속 자체는 140km/h대 후반을 기록하며 좌완으로서 강력한 무기를 지니고 있으나, 볼넷 비율이 여전히 높아 이닝당 투구 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 이닝 소화 능력을 저해하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4일 휴식 후 등판 시에는 하체 밸런스가 무너지며 볼넷을 남발하는 경향이 짙은 반면, 5일 휴식 후 등판하는 오늘 경기에서는 초반 구위 자체는 날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5일의 휴식이 고질적인 제구 불안과 피장타율 리스크를 완벽하게 지워주지는 못합니다. 김진욱의 홈/원정 스플릿을 살펴보면, 표면적인 평균자책점은 홈(3.41)과 원정(3.32)이 엇비슷해 보이지만, 원정 경기 특유의 불리한 환경과 관중석의 압박감이 더해질 때 위기 상황에서 연속 볼넷이나 장타를 허용하며 와르르 무너지는 멘탈적인 취약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경기에서 김진욱은 5이닝을 채우기 전에 장타를 허용하며 마운드를 불펜에 넘길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2. 불펜 투수 분석

현대 야구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선발 투수의 이닝 소화 능력이 파생시키는 불펜 투수들의 연쇄적인 안정감입니다. 황동하가 경기당 6이닝 이상을 확실하게 책임져주고 있는 KIA 타이거즈의 불펜진과, 선발 투수의 잦은 조기 강판으로 인해 이닝 쪼개기를 강요받으며 과부하가 걸려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불펜진은 특히 팀이 리드하고 있는 상황, 즉 승부처인 8회와 9회의 마운드 운영에서 극명한 수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불펜은 리그 최고 수준의 뎁스와 안정감을 자랑합니다. 황동하라는 확실한 이닝 이터의 존재 덕분에 불펜 투수들은 불필요한 연투를 피하며 철저한 관리 속에서 마운드에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팀이 이기고 있는 8회와 9회, 승리를 굳혀야 하는 순간에 등판하는 필승조의 위력은 가히 압도적입니다. 마무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성영탁은 6월 2일 경기에서도 9회에 등판하여 세 타자를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구원승을 따냈습니다. 성영탁은 시즌 2승 7세이브를 기록하며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있으며 , 전날 1이닝을 투구하긴 했으나 이틀 연속 등판한 상황이 아니기에 오늘 경기에서도 9회 세이브 상황이 주어지면 어김없이 마운드에 올라 강력한 구위를 뽐낼 수 있습니다. 8회를 책임지는 셋업맨 역할을 수행하는 전상현, 최지민 등의 자원 역시 매우 훌륭한 구위와 제구력을 바탕으로 상대 타선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립니다. 좌타자가 많은 상대 타선을 맞이해서는 좌완 스페셜리스트인 곽도규를 적재적소에 투입하여 철저한 맞춤형 불펜 운용을 보여주고 편집. 장재혁, 정해영과 같은 핵심 불펜 요원들 역시 선발진의 긴 이닝 소화 덕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구위를 끌어올린 상태입니다. 최근 전반적인 불펜의 흐름을 고려할 때, KIA 타이거즈의 불펜진은 방어율 2점대 초반의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자가 있는 터프 세이브 상황에서도 헛스윙을 유도해내는 변화구 제구력이 절정에 달해 있습니다. 이틀 연속 등판한 자원은 휴식을 취한다는 규정 없는 불문율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가용할 수 있는 KIA의 싱싱한 불펜 투수들은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단 한 치의 틈도 허용하지 않을 만큼 견고한 안정감을 갖추고 있습니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의 불펜진은 최근 극도의 부진과 피로도 누적으로 인해 심각한 안정감 저하를 겪고 있습니다. 김진욱을 비롯한 선발 투수들이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함에 따라 불펜 투수들의 등판 횟수가 기형적으로 증가했고, 이는 필연적으로 구위 저하와 심리적 압박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팀이 이기고 있을 때의 8회와 9회, 이른바 필승조가 가동되어야 할 시점의 불안감은 롯데의 가장 큰 약점입니다. 바로 직전 경기인 6월 2일 KIA와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앞서가던 경기를 8회와 9회에 대거 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했다는 사실이 현재 롯데 불펜의 암울한 현주소를 그대로 증명합니다. 당시 8회말 리드를 지키기 위해 등판했던 최준용은 아웃 카운트를 제대로 잡지 못한 채 무너지며 패전 투수(시즌 3승 2패 8세이브)의 멍에를 썼고 , 이는 필승조 전반의 사기 저하로 직결되었습니다. 김원중, 구승민 등 기존에 롯데의 뒷문을 책임지던 베테랑 불펜 자원들 역시 이닝을 거듭할수록 구위가 밋밋해지고 실투가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로 몰리며 장타를 허용하는 빈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코야마, 박진우, 정현수 등 다양한 불펜 자원을 활용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으나, 박빙의 승부처에서 KIA의 강타선을 압도할 수 있는 확실한 구위를 가진 투수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전반적인 불펜 방어율이 4점대 후반을 맴돌고 있다는 것은 투수들의 제구력이 전반적으로 흔들리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더군다나 오늘 경기 선발인 김진욱이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될 경우, 전날 충격적인 역전패로 인해 멘탈이 흔들리고 피로가 누적된 롯데의 추격조 및 필승조가 KIA의 맹타를 견뎌내는 것은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희박한 확률을 가집니다. 연투에 따른 휴식 지침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가용 인원이 줄어든다면, 롯데의 불펜 운영은 더욱 수세에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3. 팀 타격 분석

양 팀의 승부를 예측하는 데 있어 최근 5경기 타격의 흐름은 마운드 분석만큼이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현재 KIA 타이거즈 타선은 용암처럼 끓어오르는 폭발적인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는 반면, 롯데 자이언츠 타선은 출루 대비 득점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심각한 엇박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최근 5경기 타격 흐름은 그야말로 리그 최강의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단연 중심 타선의 압도적인 장타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6월 2일 경기에서 KIA의 화력을 상징하는 아데를린은 2회말 상대 투수의 146km/h 패스트볼을 완벽한 타이밍에 걷어 올려 중앙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5m의 대형 솔로 홈런(시즌 9호)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팀이 위기에 몰려있던 8회, KBO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나성범이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시즌 9호)을 터뜨리며 중심 타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 냈습니다. 최근 5경기 동안 KIA 타선이 생산해 낸 득점력은 매우 경이로우며, 상위 타선부터 하위 타선까지 쉬어갈 틈이 없는 지그재그 타선이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습니다. 리드오프 박재현은 최근 25경기에서 타율 0.330을 기록하고 무려 7개의 홈런을 쳐내는 등 단순한 교타자를 넘어선 장타력까지 장착하며 타선의 선봉장 역할을 완벽히 해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해결사 본능을 뽐내는 한준수가 전날 9회말 승부를 결정짓는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찬스에서의 응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선의 핵심인 김도영이 직전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긴 했으나, 그의 스윙 궤적과 타구 속도는 언제든 상대 마운드를 폭격할 수 있는 위협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베테랑 김선빈이 중심 타선 뒤를 든든히 받쳐주며 높은 콘택트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김호령, 김태군, 김규성으로 이어지는 하위 타선 또한 끈질긴 승부와 작전 수행 능력으로 상위 타선에 득점권 찬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타격의 홈/원정 편차를 분석해보면, KIA 타이거즈는 익숙한 홈구장인 광주에서 타율과 장타율이 수직으로 상승하는 지표를 보여줍니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었을 때 선수들의 스윙은 더욱 과감해지고 타구는 외야 깊숙한 곳으로 뻗어 나갑니다. 오늘 상대 선발인 좌완 김진욱의 제구가 불안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좌투수에게 강점을 보이는 나성범과 아데를린을 필두로 한 KIA의 타선은 실투를 놓치지 않고 대량 득점을 뽑아낼 수 있는 무서운 화력을 응축하고 있습니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의 타격 흐름은 차갑게 식어있습니다. 최근 5경기 동안 롯데 타선은 안타를 생산하여 베이스에 주자를 내보내는 횟수 자체는 적지 않으나,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중심 타선의 해결 능력이 극도로 부진한 상황입니다. 레이예스와 고승민이 분전하며 타선의 혈을 뚫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 득점권 상황에서 황성빈, 나승엽, 전민재 등으로 이어지는 타선이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맥없이 물러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6월 2일 경기에서도 1회부터 고승민과 레이예스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후속 타자 나승엽이 병살타를 치며 공격의 흐름을 완전히 끊어놓았고, 2회에도 전민재가 안타로 출루했으나 김동현이 연속으로 병살타를 치며 타선의 연결 고리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중심 타선에서의 장타력 빈곤은 더욱 심각합니다. KIA 타선이 홈런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반면, 롯데는 연속 안타나 작전 야구를 통해서만 간신히 점수를 쥐어 짜내는 빈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장두성, 손성빈, 손호영 등 하위 타선에 배치된 선수들 역시 타구의 질이 떨어지고 있으며 득점 생산에 큰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롯데의 홈/원정 타격 지표를 살펴보면, 사직 홈경기에서는 특유의 응원 분위기에 힘입어 타자들의 장타력이 어느 정도 발휘되지만, 원정 경기만 떠나면 팀 전체의 타율과 장타율이 눈에 띄게 하락하는 원정 징크스를 안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제구력과 무브먼트가 절정에 달해 있는 황동하를 상대로 롯데 타자들의 산발적인 단타 위주 공격으로는 다득점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5경기 득점력이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롯데 타선은, 오늘 경기에서도 득점권에서의 심리적 압박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많은 잔루만을 남긴 채 침묵할 가능성이 큽니다.



4. 파크 팩터 및 홈/원정 승률 분석

마운드와 타선의 기량 외에도 경기가 열리는 구장의 환경적 요인과 홈/원정이라는 심리적 요인은 승부에 미세하지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 경기가 열리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파크 팩터(Park Factor)는 1.076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손꼽히는 강력한 타자 친화적 구장으로 분류됩니다. 파크 팩터가 1.000을 상회한다는 것은 다른 일반적인 구장에 비해 타구의 비거리가 증가하고 홈런 및 장타가 훨씬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것을 통계적,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구장의 특성은 양 팀 선발 투수에게 완전히 상반된 영향을 미칩니다.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나고 피장타율이 낮은 KIA의 황동하에게는 구장의 불리함이 크게 작용하지 않지만, 이번 시즌에만 벌써 7개의 피홈런을 허용할 정도로 뜬공 비율이 높고 장타 허용이라는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을 가진 롯데의 김진욱에게 광주 구장은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밋밋하게 떨어지는 김진욱의 슬라이더 실투는 광주 구장의 기류를 타고 평소보다 더 멀리 뻗어 나가 대형 장타로 직결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반면 나성범, 아데를린, 박재현 등 압도적인 파워를 바탕으로 한 KIA의 거포 군단에게 이 구장의 파크 팩터는 타격 폭발을 일으키는 완벽한 기폭제로 작용합니다.


홈 경기 성적과 원정 경기 성적에 따른 양 팀의 기세 역시 극명하게 갈립니다. KIA 타이거즈는 홈팬들의 열광적인 성원과 익숙한 그라운드 환경 속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극대화되며 매우 높은 홈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연패를 끊어내며 팀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는 현재 시즌 21승 1무 31패로 리그 9위까지 추락해 있으며, 3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져 선수단 전체의 사기가 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원정 경기에서의 승률은 더욱 처참한 수준으로, 원정 숙소 생활에 따른 피로도와 타 구장 적응의 어려움이 경기력 저하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크 팩터에 따른 장타 허용의 리스크, 원정 경기의 불리함, 그리고 연패로 인한 심리적 위축 등 모든 환경적 변수가 롯데 자이언츠의 패배를 가리키고 있으며, 반대로 KIA 타이거즈의 승리 확률을 한층 더 높여주고 있습니다.



5. 총평 및 승부/언오버 예측

객관적인 데이터와 최근 흐름, 세부적인 통계 지표, 그리고 구장 환경까지 모든 분석 요소를 종합해 볼 때, 오늘 경기는 투타의 완벽한 조화와 불펜의 견고함, 그리고 홈구장의 이점까지 모두 갖춘 홈팀 KIA 타이거즈의 압도적인 우위가 뚜렷하게 점쳐집니다.


마운드의 뼈대인 선발 투수 매치업에서부터 승부의 추는 이미 크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5월 한 달간 무패 행진을 달리며 KBO 리그 최상위급 에이스로 군림하고 있는 황동하는 5일이라는 최적의 휴식일을 거쳐 완벽한 구위와 칼날 같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롯데의 침체된 타선을 6이닝 이상 꽁꽁 묶어둘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반면 롯데의 선발 김진욱은 좌완이라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제구 불안과 이닝 소화 능력 부재, 그리고 무엇보다 1.076이라는 광주 구장의 타자 친화적 파크 팩터 환경에서 기인하는 피홈런 리스크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선발이 무너질 경우 이를 즉각적으로 수습하고 버텨주어야 할 롯데의 불펜은 전날 뼈아픈 역전패의 충격과 연이은 혹사로 인해 8회와 9회 승부처에서의 안정감을 완전히 상실한 붕괴 상태에 직면해 있습니다. 반대로 KIA는 선발이 긴 이닝을 소화한 덕분에 전상현, 최지민, 곽도규, 정해영, 성영탁 등 필승조 자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최상의 구위로 언제든 출격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타선에서도 승패의 명암은 확연히 갈립니다. 박재현이 완벽한 테이블 세터 역할을 수행하고, 나성범과 아데를린이 무자비한 장타력으로 타점을 쓸어 담으며, 한준수와 김선빈 등 교타자들이 찬스를 이어가는 KIA의 톱니바퀴 같은 타격 메커니즘은 김진욱과 롯데 불펜을 상대로 다득점을 창출할 능력이 충분합니다. 롯데 타선은 레이예스와 고승민이 출루하더라도 중심 타선의 장타력 부재와 병살타 남발로 인해 스스로 공격의 흐름을 끊고 있어 황동하의 정교한 피칭을 공략해내기에는 그 화력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승패 예측: KIA 타이거즈 승리


선발 투수의 안정감과 이닝 소화 능력의 격차, 승부처를 지배하는 불펜진의 뎁스 차이, 그리고 상대의 실투를 담장 밖으로 넘길 수 있는 중심 타선의 장타력 차이 등 야구를 구성하는 모든 핵심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초반부터 리드를 잡고 여유 있는 점수 차로 승리할 것으로 확실시됩니다.




언오버 예측 (기준점 9.5): 언더 (Under)


양 팀의 합산 점수를 예측하는 언오버 기준점 9.5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언더'를 예상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롯데 자이언츠 타선의 극심한 득점력 빈곤입니다. 완벽한 구위와 제구력을 뽐내고 있는 KIA 에이스 황동하를 상대로 롯데 타선이 다득점을 생산할 확률은 매우 낮으며, 황동하가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에도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하는 KIA의 휴식 마친 필승조를 공략하기는 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롯데의 득점은 극도로 제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KIA 타선이 김진욱과 롯데 불펜을 상대로 점수를 리드하며 생산해 내겠지만, 롯데 타선이 합산 점수에 기여하는 비중이 워낙 미미하기에 양 팀의 최종 합산 점수는 기준점인 9.5점을 넘지 않는 선에서 경기가 마무리될 확률이 높습니다. 압도적인 투수력의 차이가 만들어낼 KIA의 저득점 완승 흐름, 즉 언더(Under) 경기로 전개될 것으로 심층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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